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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직장인 점심은? #5] 생라면세대 떡라면 혼밥하기

달달한 날 2022. 11. 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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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혼밥을 하였니다. 저는 혼밥을 정말 좋아해요. 눈치 안 보고 핸드폰 보면서 먹을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이 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정말 오래간만에 혼밥을 하러 라면집에 왔습니다.

생라면 세대라는 곳이에요. 지하에 있습니다. 아래 지도 첨부하였어요.

생라면세대_간판입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작은 라면집이에요. 김치라면 떡라면 만두라면 등등이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가서 혼자 조용히 점심 먹고 오기 좋은 곳이에요.

 

생라면세대에_있는_메뉴들
생라면세대 메뉴

가게는 그리 크지 않아서 테이블도 많지 않아요. 제가 먹으러 갔을 때는 딱 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엄청난 맛집이라기 보다는 그냥 라면 간단히 먹으려면 점심에도 자리가 없거나 가격이 비싼 일본 라멘집뿐이잖아요. 그런데 이곳은 혼자 와서도 라면 한 그릇 빠르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라면은 대부분 오천원 입니다. 다음번에 간다면 해장라면을 먹어보고 싶네요. 오늘은 저는 떡라면을 주문하였습니다. 떡순이 빵순이 탄수화물 중독자로서는 라면에 떡이 들어가면 더 행복하거든요.

 

 

테이블이 아주 정겨워요. 빨란고 검은 의자와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생라면세대_떡라면_주문한_것이_나왔어요.
떡라면

드디어 나왔습니다. 라면이 제가 생각한 것보다 하얀색이라서 좀 놀랬어요. 얼큰한 라면을 기대했긴 했지만, 그래도 이대로도 맛있었어요. 뭐든 라면이면 다 맛있는 거 같아요.

 

 

계란과 김가루 그리고 고춧가루가 올려가 져 있고, 떡국 떡도 들어가 있답니다. 오랜만에 혼자 맘편히 식사를 하였습니다. 여러분은 혼밥 좋아하시나요? 혼밥 못하시는 분들도 꽤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이렇게 사람이 많지 않은 식당에서만 가능하고 사람 많은 곳에서는 좀 힘들더라고요. 여기는 종종 혼밥 하러 올 거 같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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