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하루/그동안 갔던 곳들

양양 쏠비치 후기 2022년 10월 기준

달달한 날 2022. 11. 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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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직원들에게 복지 개념으로 쏠비치 숙박비를 지원해주는데요. 20만 원을 지원해 주길래 가족들과 함께 1박 2일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양양 쏠비치 노블리안 실버 스위트에서 묵었어요!

날씨가 굉장히 좋아서 하늘도 이쁘고 바다도 바로 앞이라 산책하기도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탁 트인 바다랑 양양 솔비치의 외관이 이국적이라서 더더욱 좋았어요.

양양 쏠비치 노블리안 실버 스위트 저는 완전 성수기에 가서 1박 요금 34만 원 정도였어요! 방은 두 개였고 화장실도 두 개였습니다. 침대는 아쉽게 한 개밖에 없었어요. 아마 이른 시간에 가셔서 말씀드리면 침대 두 개 있는 방도 배정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리조트 내부는 찍은 사진이 없는데, 연식이 오래되어서 많이 낡긴 했어요. 회사에서 지원해주니까 가는데 그냥 제 돈 주고는 절대 안 갈 거 같긴 해요. 요즘에 엄청 좋은 호텔이나 리조트가 많으니까요. 그렇지만 부모님이나 어르신들 모시고 오시기에는 바로 앞에 산책길이 있어서 좋은 곳은 맞습니다.

테라스에서도 바다가 한눈에 보이고 테이블도 있어서 여유롭게 바다를 보며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저는 알쓰라서 맥주는 마시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그렇게 바다를 보며 힐링하셨을 거 같아요. 쏠비치는 콘도 안에 많은 부대시설들이 있어서 콘도 안에서만 놀아도 될 정도로 음식, 놀거리, 마트, 목욕탕, 수영장 등등이 있답니다.

호텔은 밤에 특히나 더 멋졌어요. 조명과 어우러진 건물이 외국에 온 거 같은 기분을 들게 했습니다.

호텔에서는 회와 닭강정, 컵라면 등등 많이 사 와서 가족들과 배 터지게 먹었어요. 만석 닭강정 오랜만에 먹으니까 너무너무 맛있더라고요? 원래 이렇게 맛있었나? 참고로 속초 중앙시장에 중앙 닭강정도 제가 먹어봤는데 역시나 만석... 추천해요

요기는 김태우와 이원일 셰프가 하는 수제버거집이에요. 맛있더라고요. 하지만 엄청 비쌌어요. 세트로 시키면 2만 원 정도였던 거 같아요. 그래도 할머니가 좋아하셔서 다행이었답니다. 지금까지 양양 쏠비치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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