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직장인 점심은? #2] 김명자 굴국밥

오늘의 점심 메뉴는 뜨끈뜨끈한 굴국밥을 선택했습니다 :) 아래 주소 첨부합니다. 김명자 굴국밥 집이에요. 저번에 사장님께서 한번 같이 가자고 하셔서 가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김명자 굴국밥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극동 브이아이피 빌딩 지하 1층

겨울은 굴이 늘 떠오르는 거 같아요. 오늘 점심메뉴는 제가 주도적으로 골랐어요. 오랜만에 저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점심메뉴예요. 이곳은 되게 많은 걸 팔고 있더라고요 삼합 , 보쌈, 홍어, 낙지볶음, 두부김치, 명태회 무침 등등... 어떤 조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많이 팔고 있고 사람도 점심시간 되면 꽤 많아요!!

다음번에 오면 저는 낙지 비빔밥을 먹어보려고 해요. 예전에 와서 드셔 보신 부장님이 낙지 비빔밥 괜찮다고 하셨거든요. 제가 또 맵고 자극적인 거 정말 사랑해서  낙지 비빔밥 꼭 도전하러 다시 와야겠어요 :) 가격은 대부분 만 원에서 만 이천 원 정도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기 때문에 회전율이 좋아서 재료는 신선할 거 같아요. 굴은 잘하는 곳에서 먹지 않으면 탈이 날 수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사람 많은 곳에서 항상 먹는답니다. 

 

드디어 주문한 굴국밥이 나왔습니다. 가격은 만원이에요. 굴은 딱 적당히 들어있어요 많지도 적지도 않아요~저는 비린 음식을 잘 못 먹는데 굴도 익히면 그 특유의 향이 비리다고 느껴질 때가 있단말이죠?근데 여기는 그런 향이 거북하지 않았어요.

사실 굴은 생으로 먹는 게 최고이긴 한데... 생으로 먹을 때는 좋은데 나중에 탈 날까 봐 항상 걱정이에요. 그래서 주말에 굴을 사서 굴전을 해볼까 생각 중이에요. 굴전도 성공하면 제가 포스팅하겠습니다. 오늘도 맛점 하시고 파이팅 하세요!!

*** 내돈 내산으로 먹고 올리는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