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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를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당뇨에 도움되는 음식! 당뇨증상 빈혈?

by 달달한 날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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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인 분들은 혈당 관리가 필수인데요. 식초를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는 하네요. 그 이유는 무었을까요?

당뇨에 좋은 식초! 식초는 소장으로 천천히 이동하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체내 흡수가 더디게 이뤄져 식후 혈당도 천천히 오릅니다. 그래서 식초가 당뇨에 좋은 음식이라 알려진 이유입니다. 식초에는 초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해소하고 지방을 분해해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식초! 체중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체중 조절은 혈당 개선에 큰 기여를 합니다. 식초에는 또 구연산을 비롯한 다양한 유기산,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해 인체의 면역력 증강, 콜레스테롤 억제, 혈압 강하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들도 나온 바 있습니다. 식초는 분명 건강에 좋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지만, 기억해야 할 게 있습니다. 당뇨 ‘치료제’는 아니라는 겁니다! 식초를 먹는다고 식단 관리가 불필요해지는 게 결코 아닙니다. 게다가 식초가 좋다고 해서 빈속에 식초만 한 숟갈 드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위나 식도를 자극해 아주 해롭습니다. 식초 음료도 권장하지 않습니다. 당류가 포함돼 있기 때문입니다. 소금 간을 덜 하는 대신 발효식초로 음식의 맛을 내고, 샐러드드레싱으로 발사믹(포도즙 식초)을 선택하는 식으로 식초를 드시면 충분합니다!

또 궁금한 것 중에 당뇨가 빈혈이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 사실일까요?

빈혈은 당뇨 증상 중 하나

당뇨로 인해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영양 섭취가 부족해 철분이 잘 생성되지 않았지만, 요즘은 영양 과잉 때문에 철분 생성에 방해를 받습니다. 영양 과잉 등으로 인해 당뇨병이 생기면 몸이 만성 염증 상태로 변합니다.

그러면 혈액을 만드는 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이 잘 분비되지 않습니다. 철분이 부족해지는 이유입니다.
당뇨와 빈혈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여럿 나와 있습니다. 그중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김미혜 한의사 연구팀이 성인 2만 55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당뇨 환자는 당뇨가 없는 사람에 비해 빈혈 위험이 1.5배로 높습니다.

없던 어지럼증 느껴지면 신장 검사를 해보세요

당뇨 환자 중 없던 어지럼증이 생겼다면 당뇨병성 신증(신장 합병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강남세브란스 내분비내과 강신애 교수는 “당뇨가 오래 지속되거나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아 당뇨가 악화되면 신장 기능이 급격하게 떨어져 조혈 기능을 제대로 못 한다”며 “없던 어지럼증이 느껴진다면 신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당뇨 환자의 3분의 2가 신장 기능이 저하돼 빈혈 증상을 보입니다. 신장 기능은 한 번 떨어지면 회복이 어려운 만큼 혈당을 평소에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당뇨병성 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단 관리가 중요합니다.

1. 건강 상태에 맞는 단백질 섭취량을 주치의와 의논하고

2. 포화지방 섭취를 피하고

3. 짜게 먹지 말고

4. 칼륨이 많은 식품(바나나, 토마토 등)은 과다 섭취하면 안 됩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가능성도

신장이 아닌 신경 손상으로 인한 어지럼증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내과 김병준 교수는 “고혈당이 지속되면 말초신경 기능이 떨어지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발생한다”며 “당뇨병성 신경병증으로 인해 어지럼증을 느낄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역시 당뇨 환자의 20% 정도가 겪지만, 혈당을 잘 조절하면 피할 수 있습니다.

 

 

<헬스조선 기자들이 만드는 당뇨 소식지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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