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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하루/나의 일상들

[여의도 직장인 점심는? #10]김명자 굴국밥집 낙지볶음

by 달달한 날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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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에 한 번 소개해 드렸던 김명자 굴국밥집에서 낙지볶음을 먹었습니다. 여기를 총 두 번 가봤는데 그때마다 늘 굴국밥만 먹었거든요.  이번엔 낙지볶음을 점심으로 먹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김명자 굴국밥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극동 브이아이피 빌딩 지하 1층

김명자 굴국밥 메뉴

벽에 붙여있는 메뉴판에는 낙지볶음이 대자 오만 원 중자 사만 원이라고 적혀있지만, 점심메뉴로 따로 있는 거 같더라고요. 낙지볶음은 1인분에 11,000원이었습니다. 

김명자 굴국밥집

오늘은 손님이 정말 많아서 늘 웨이팅 없이 그냥 들어갔었는데 오늘은 10분 정도 기다린 후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지하에 있는 김명자 굴국밥집이 안쪽으로 들어가면 본관이 있더라고요. 저는 그동안 별관에서만 먹어서 여기가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옆에 같은 집이 있었습니다. 자리가 굉장히 많은데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있다는 건 맛집이라는 소리겠죠? 기본 반찬은 깍두기와 부추와 배추김치 그리고 생양파예요. 빠르게 세팅해 주셨어요.

 

 

김명자 굴국밥집 낙지볶음

드디어 낙지볶음이 나왔습니다. 저랑 다른 분 두 명이서 시킨 거라 한 접시에 나왔어요. 2인분이고 메뉴판에는 딱히 2인 이상 주문 가능이란 말이 없어서 따로 나올 줄 알았는데 같이 나오더라고요. 양은 그리 적지도 많지도 않았어요. 가격이 1인분에 11,000원입니다. 저는 요새 워낙 밥값이 비싸기 때문에 적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김명자-굴국밥-낙지볶음
김명자굴국밥

밥은 양푼에 나오고 양푼 안에는 콩나물과 김가루가 들어가 있습니다. 안에 참기름은 없더라고요. 그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넓은 양푼에 낚지 볶음을 비벼서 먹는 거예요. 색깔이 엄청 빨개서 매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안 매웠어요.

저는 딱 반공기만 덜어서 비벼 먹었답니다. 다이어트를 해야 하니 흰쌀밥은 항상 반공기만 먹어요. 맛은 괜찮은 맛이었고 불맛이 나는 낙지볶음은 아니었어요. 불맛도 나고 조금만 더 매웠으면 더 맛있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내일은 뭐 먹지?

 

**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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